[레진아트] 나도 마스킹 테이프로 레진아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레진아트] 마스킹테이프와 레진아트

 

유튜브로 레진아트를 보다보니

마스킹 테이프로 레진아트를 꾸미더라구요.

사실 마스킹 테이프가 뭔지도 몰랐는데

(여전히 잘 모름)

레진아트 덕에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 아는 게 늘어가니

지식이 쌓이는 기분(?)ㅋㅋㅋㅋㅋ

 

그래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다이소에 가서 예쁜 마스킹 테이프를 몇 개 사봤어요.

그만 좀 사고 싶은데 미추어버리겠네.

그래도 산 김에 해봐야겠죠?

저는 요로코롬 화려한 홀로그램 마스킹 테이프로

한 번 해볼라고요

그럼 주황색, 파란색 느낌과 잘 어울리게

레진도 비슷한 색으로 해야겠쥬?

 

하트 모양 쉐이커와 동그란 모양 쉐이커를

펄 들어간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만들어줍니다

펄과 글리터를 넣고 섞섞.

저는 펄과 글리터가 좋습니다.

예쁘게도 나오는 것도 한 몫하지만

기포가 덜 보여서요 ㅎㅎㅎ

 

레진을 천천히 섞어야하는데 그게 잘 안돼서

기포가 너무 많아요;ㅁ;

그걸 가려주는 펄, 놓치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하루동안 경화시키고 이제 테이프를 잘라서 붙여봅시다.

 

서로 겹쳐지지 않게 천천히,

부드럽게, 살살, 붙여서

틀에서 벗어난 부분은 칼로 오려주고요.

자! 봅시다!

....?

ㅎㅎㅎㅎㅎ

테이프를 몇 개 붙였는지 알려주는 마법.

원래 이렇게 티나는 건가요?

겹치면 겹치는 게 티가나고 최대한 떨어뜨려놔도

티가나고 ㅋㅋㅋㅋ

이 주황색만 그런 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그만!!

그만훼!

변명도 그만하고 레진도 그만해라...

왜 이렇게 실력이 안느냐, 플라림아

이젠 실패해서 우는 것도 질렸어.

누가보면 일부러 실수한 것만 올린 줄 알 거 아냐.

....

차라리 그런 거였으면 좋겠구만...

 

여튼 그렇게 됐습니다.

(뭐가?)

실패했구요, 망쳤습니다.

그럼 저는 또 여기서 방치를 하겠죠.ㅋㅋㅋㅋ

네. 이 상태로 정리함으로 들어갑니다.

다음번엔 홀로그램말고 다른 마스킹 테이프로 도전해볼라고요

어디까지 실패하나 볼랍니다.

그럼 다음번에 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