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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이

[레진아트] 이중쉐이커, 더블쉐이커, 이중쉐이커, 더블쉐이커

by 플라림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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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아트] 이중더블이중더블쉐이커쉐이커

 
앙용, 플라림입니다'ㅁ'
오늘은 이중쉐이커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쉐이커였다면 이제는 이중이다!
레진아트 재료사는 게 재밌네요 하하하
이 핑계 저 핑계로 계속 재료를 삽니다.
그래도 샀으니 한 번 해볼까유?

레진 붓기전에 찍었어야 됐는데
하고 나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도 얼른 찰칵★

 

근데 이거 힘드네요. 달라요.
그냥 쉐이커보다 레진 붓는 게 배로 힘든 느낌입니다.
낯설기도 한데 몰드 틈이 굉장히 얇고 좁아서
어디까지 들어갔는지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ㅠㅠ
알 수가 없어서 계속 넘쳐나고 번지고 ㅠㅠ
나중에 조금 익숙해진 후에야 조심조심하다가 결국엔 콸콸!
네? 그냥 성격문제 아니냐구요?
노코멘트입니다.
여튼 그래서 저 하트모양은 레진이 번졌습니다 하하하
몰드 위에도 레진들이 많이 튀었쥬?
그래도 경화를 시킵시다.
레진을 붓는 순간 수정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짜란~~~

(저 검정색 네모는 나중에 또 만든 거에용)

투명한 것도 깔끔하게 이쁘더라구요
저 연두색은 그냥 연두색이 아닌 야광입니다+ㅁ+
(야광파우더는 호기심에 한 번 사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깔꼼하니 귀엽네요
오호호호
이렇게 틀은 완성됐고 꾸미기만 하면 되는데
참.. 그게 너무 어렵쥬~
그래도 해야쥬
그럼 분홍사각이부터 꾸며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
기포 자국이 퐁퐁~'ㅁ'
이제부터 재료를 가지고 꾸밀건데요.
저는 언니가 비즈공예를 취미로 하다가
그만하고 남긴 것들이 잔뜩 있어서 그걸로만 꾸며야해요.
그걸 다 써야 다른 파츠들을 살 수 있는
저만의 룰입니다.
최대한 소비를 줄여보겠다는 굳은 의지.

그렇게 블랙핑크 플라림 완성!
생각했던 결과물보다 약간 아쉽게 됐지만
검정색과 연분홍이 잘 어울려 색은 마음에 들었어요.
저 알파벳 파츠들은 구매해놓고 언제 쓰나 했는데
이제 써보네요//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문익점입니다.

두번째는 하트 이중 쉐이커
저 얇은 틈으로 레진 붓다가 넘쳐서 번졌습니다
내 손은 너무 굵고 틈은 좁고.
그래서 레진 부을 때는 진짜 숨참고 다이브(?)
너무 긴장돼서 숨이 안쉬어짐요 ㅋㅋㅋ
어차피 번진 거 한 번 막해보자 싶어서 막 꾸며봤답니다
ㄷㄱㄷㄱㄷㄱ






???

이게 뭔ㅋㅋㅋㅋㅋㅋㅋ
필름붙인 UV레진이 번져서 비즈들이 다 달라붙은.
원래는 안쪽 하트에만 하얀색 비즈를 넣고 싶었는데
다 섞여부러쓰요
저 벚꽃도 몰드로 만들건데 어디다 쓸까하다가
여기에 쓰게 됐네요.
어차피 망친 거 다양한 시도를 해볼까유?

????

ㅋㅋㅋㅋ이건 또 뭐시냐
비즈를 쏟아붓기 전에 배경을 한 번 만들어보자 싶어서
전에 샀다가 이제는 안쓰는 네일스티커를 안쪽 바닥에 붙여봤...
알아요..
이건 내가 봐도 답이 없다는 거....
차라리 깔끔하게라도 붙였어야됐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근데 더 중요한 건

 

마감은 더 엉망이라는 겁니다 ㅋㅋㅋㅋ
도밍을 뭐 저렇게 했담 ㅋㅋㅋ
UV레진을 한쪽에 너무 많이 발랐는지
도밍하다가 저렇게 솟아올라버려쓰요
에이 하기 싫어

그래도 했습니다.
세번째 검정네모펄 더블쉐이커
시커먼 먹구름이 낀 것 같지만 글리터입니다 헤헤헤

OMG와 나비

사진이 왜 이렇게 밝게 찍혔는지 모르겠어요
꽤 마음에 들었는데 사진이 못나와 아쉽 ㅠㅠ
다이소에서 산 나비 스티커와 알파벳 스티커 붙이고
오일까지 촤르르르~
실제로 보면 그렇게까진 나쁘지 않은데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ㅁ<d

4번째는 야광별.
좀 익숙해질 때 레진을 부어서 그나마 깔꼼.
그럼 이제 꾸며볼까요...?

연두색이라 심플하게 자연느낌으로.
포스팅하다 힘빠짐. ㅋㅋㅋ
그게 느껴지시나요?ㅋㅋㅋ
저 안쪽에다가는 뭘 어떻게 꾸밀지 몰라서
큰 비즈 아니면 파츠 하나 넣고 끝내고 있네요ㅋㅋㅋㅋ
뭔 꾸미는 게 다 비슷하냐~ 하셔도 할 말이 없어유

다섯번째는 야관문이 아니라 야광문//
이중 초승달 쉐이커 몰드에요
얘는 가운데 달에게만 야광을 뿌려주었습니다

꾸미고 창작하는 것에 잼병인 저는
역시나 단순하게 하얗고 초록초록한 비즈로 채웠습니다.
집에 있는 걸로 채우려니 한계가 있네요,
라고 재료탓을 하면서 또 쇼핑할 핑계를 만드는 ㅋㅋㅋㅋ
그래도 저건 너무 심심하쥬?


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멈췄어야 했다, 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생각했지만 그래도 심심한 건 못참겠어요;ㅁ;

 

각도를 다르게 보면 좀 괜찮지 않을..

자, 넥스트.

우리 이제 그만 힘들어해요.
다행히 이게 마지막입니다.
투명한 레진에 글리터만 넣은 원형 이중 쉐이커에요.
기포때문에 이가 빠졌군요.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모양이랑 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 꾸며보죠... (지침)

쫌.. 괜찮죠?///ㅎㅎㅎ
혼자 마음에 들어하는 중 ㅋㅋㅋㅋ
화이트 & 연붜롸~(연보라)
투명 알파벳 스티커로 My StaR♡까지.
진짜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제일 괜찮지 않나요?
ㅎㅎㅎ
근데 저 My StaR가 무슨 뜻이냐구요?
그건 나의 스타는 나다라는 뜻입니다.

역시 내가 짱이야!

하하하하하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 붙인거에요
아는 영단어가 상당히 적은 ㅋㅋㅋ

아, 그리고

연보라보라한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새로운 핸드폰 키링으로 하려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이중쉐이커는 꾸미기 전에
틀만 만들어진 상태에서
오링구멍을 미리 뚫어주는 게 좋다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미리 뚫어놓고 꾸몄죠
└아니 근데┐

구멍은 저 빨간원 있는데다 뚫어놓고
꾸미기는 전혀 다른 각도에다 꾸몄지뭐에요ㅠㅠ
진짜 오링반지 끼자마자 저거보고 어이없어서 뺏네요
뭐하자는건지 진짜하하하
그래서 이 녀석도 저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정리함으로 고고!
 
Za!
힘들고 고된 시간을 거쳐 거진 4일만에 이중쉐이커
6가지 버젼이 완성되었습니다.
할 때는 힘들었지만 다 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역시 아무리 마음에 안들고 못하더라도
완성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틀만 완성된 나비&amp;amp;토끼 이중쉐이커

물론 미완성작품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센스보다 더 부족한 건 제 체력이였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쉐이커 안할라고요
좀 지쳤거든요 ㅋㅋㅋㅋ
 
이번에 이중쉐이커를 하면서 더 확실히 느낀 건
꾸미고 창작하는 게 진짜 힘든거구나, 랄까유?
아무리 재료탓을 해봐도 결국 센스없는 내 탓.
그래도 완성은 했으니 완전 럭키레진 아니겠어요?
미완성보다는 완성이라도 한 것에 박수를 칠래요
(자기에겐 관대한 편ㅋㅋㅋ)
 
 
당분간 쉐이커는 안할거고 그럼 다음엔 뭘 할 것이냐!
바로 실리콘몰드를 만들겁니다 ㅋㅋㅋㅋ
하하하하
머릿속에서 자꾸만 가지치기되는 레진이들//
레진아트를 하자->재밌다->몰드를 사자->이런 모양도 있었으면 좋겠다->그럼 다양한 몰드를 사자
->뭔가 아쉬워->그럼 내가 만들자!->실리콘몰드만들기고고
 
그래서 다음 포스팅은 실리콘몰드 만들기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 실리콘 몰드로 다시 만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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