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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한천을 쓰기 위한 나의 노력, 보석캔디 만드려고 색소까지 샀슴돠

by 플라림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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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식용색소로 보석캔디(코하쿠토) 만들어보아요

보석캔디에 진심인 사람!

이라기보단 1kg짜리, 유통기한 지난 한천을 다 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진심이 돼버린 사람!

그게 바로 저여요!ㅠㅠ

 

일단 샀으니 최대한 많이 써야되지 않겠어요?

물론 설탕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만,

다른 재료 필요없이 냄비, 한천가루, 설탕만 있으면 되니까!

거기에 쟁반, 냉장고에 빈틈, 종이호일까지 있어야되지만!

그래도 비교적 간단하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거라

그냥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투명색은 어쩐지 심심해서 과일향이 나는

식용색소도 사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자꾸만 재료가 느네요

과즙색소 6가지 맛.근데 사진은 3개만 찍은 ㅎㅎ

맛은 딸기, 포도, 메론, 망고, 녹차, 바나나

가격은 10900원 이랍니다//

 

 

저는 좀 대충하는 편에 설탕을 많이 부어서

거품도 많이 일어나고 설탕거품이 덩어리가 되고

보기는 안좋아요

(마치 기포투성이인 제 레진아트처럼요;ㅁ;)

그래서 제가 다 먹으려고요

냄비에서 끓인 한천설탕물을 쟁반에 뿌려준 뒤

색소 3가지 맛을 지역별로 섞었습니다

레진아트하려고 이마트에서 산

장미 얼음틀에도 붓고 색소섞기//

딸기, 포도, 메론, 망고

3시간 정도 냉장 후 이제 조각 조각 냅니다.

이게 은근 일이랍니다.

한 5시간 더 냉장하면 딱딱해지려나?했지만 그렇진 않더라구요

여전히 물렁 물렁 젤리같습니다.

 

설탕 1kg를 썼더니 이만큼 나왔습니다.

WOW!

진짜 이거 조각조각내느라 팔 떨어지는 줄ㅠㅠ

근데 색이 잘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큰 직사각형 상을 펴놓고 거기에 펼쳤어요

그 와중에 무지개느낌나게 펼쳐봤습니다

원형이랑 보석, 장미 보석캔디(코하쿠토)

워낙 젤리느낌이라 틀에서 꺼낼 때 좀 힘들었지만

만족, 만족, 대만족

 

이제 이 녀석들이 굳기까지 한 4일?정도 기다리면 되겠죠?

확실히 날이 추워서 빨리 굳더라구요

 

맨날 투명한 설탕만 먹다가

이번에 과일향나는 설탕을 먹으려니 기대되네요//타핫!

 

한천 다 쓰려면 설탕 10kg도 모자를 것 같다는

사람들의 말에 양갱도 만들어야되나 싶지만

양갱 또한 그렇게 많은 한천을 원하지 않더라구요ㅠㅠ

어쨌든 저의 한천 다 쓰기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그렇게 제 혈당도 올라갑니다!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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