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한천과 1kg 설탕으로 만든
보석젤리가 건조되었습니다.
과일맛 나는 식용색소까지 넣어서
을매나 이쁘고 맛있게요?
다 마르기도 전에 중간 중간 먹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든든하게 많아 행복해요//
과일색소는 이름대로 그 맛을 냅니다만
제가 너무 조금 섞어 망고나 바나나는 맛을 잘 모르겠어요
딸기, 포도, 메론은 시중에 파는 전형적인 향과 맛이 나면서
너무나 익숙한 느낌이나
녹차는...
절대 보석젤리(코하쿠토)로 만들지 마세요
하하하하
무지개 그라데이션으로 담기//
딸기맛 위에 망고맛 위에 바나나맛 위에
메론맛 위에 포도맛
다른 유리통에도 담다가
뚜껑이 안닫혀서 제 입으로 좀 덜어냈습니다.
뚜껑이 닫혀 다행이에요오호호호
그러고도 남아서 또 다른 통 2개에 담아요.
처음엔 큰 통에 담고 싶었는데
먹기 쉽고 보관 쉽게 작은 통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툭하면 먹어요 ㅋㅋㅋㅋ
마이 혈당 스파이크!
그리고 통에 담지 못한
장미꽃, 보석, 반구 보석젤리
얼음틀로 만든 녀석들이라 크기가 좀 커서
담기 전에 먹기로 했습니다.
뭘 자꾸 먹냐구요?
그러려고 만든거라... 자꾸 손이가요...ㅠ
보관과 처리가 어려울 땐 먹으면 됩니다.
딸기맛나는 장미꽃 보석젤리.
꺼내는 과정에서 부서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좁은 틀에 찌꺼기만 좀 남고 무사히 꺼냈습니다.
포도맛 나는 다이아몬드 보석젤리
이 녀석도 꺼낼 때 틀 좁은 부분에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두워서 잘 티가 안나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여기저기 파였구나...ㅇㅏ..
그래도 색을 넣으니 확실히 더 재밌고
먹음직스러운 것 같고 뿌듯하고 막 그래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짜란~ 설탕 1kg의 보석젤리입니다.
원래 레시피대로면 간단한데 양이 많아서
허리 아프고 팔도 아팠지만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을 생각에 괜찮았어요.
그거 하나만 생각하면서 버텼습니다 (((ㅇ+ㅁ+ㅇ)))
저렇게 많아보여도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을거에요.
저런게 하나씩 하나씩 먹다보면 끝없이 들어가거든요.
ㅋㅋㅋㅋㅋ
겉은 설탕처럼 바삭하고
안은 젤리처럼 말캉하고 부드럽고.
이거지, 이거.
근데 다음엔 과일색소를 더 많이 넣어야겠어요
처음이라 쪼꼼씩 넣었더니 맛과 향이 찐하진 않더라고요
다음엔 찌인!하게 먹고 싶습니다!
크기가 커서 안은 완전 영양갱같은 식감입니다.
맛은 확실히 약하구요.
포도향 없었으면 질렸을뻔한 그 맛.
옛날에 팔던 젤리맛도 생각나고,
그러고 보니 나 그 젤리 안좋아했지..다시 깨닫기도 하고 ㅎㅎㅎ
장미꽃 코하쿠토도 사이즈가 크다보니
겉에는 잘 건조됐는데 안은 그냥 젤리에요.
얘도 딸기향 없었으면 무無맛 젤리 먹는 느낌일 뻔.
너무 크면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다음에 만들땐 작은 것들로만 만들 예정입니다.
계속 만들거냐구요?
당연하죠. 한천이 사라져없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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